이마트, 화장품 전문점 ‘센텐스’ 내년 사우디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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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화장품 전문점 ‘센텐스’ 내년 사우디 진출
  • 최은화 기자
  • 승인 2017.11.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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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Nakheel Mall 내부사진. 사진=이마트 제공

[매일일보 최은화 기자] 이마트[139480] 화장품 전문점 ‘센텐스’가 내년 사우디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우디 아라비아 최대 유통 그룹인 ‘파와츠 알호카이르’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이마트의 화장품 전문점인 ‘센텐스’를 파트너사가 운영하는 주요 쇼핑몰에 입점시키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마트는 이르면 내년 3월 수도 리야드와 제다 등 대도시 두 곳에 첫 매장을 열고 연중 최대 6개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파트너사측이 센텐스의 한국 매장을 호평했던 만큼 사우디에도 센텐스의 콘셉트와 ‘시향 존’ 등 인테리어를 그대로 재현한다는 계획이다.

센텐스는 자연주의를 콘셉트로 향에 초점을 맞춘 이마트의 화장품 전문점으로 지난해 7월 죽전점에 처음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18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상품은 페이셜 앰플, 클렌징류, 향수, 헤어 샴푸, 바디로션 등 홀-뷰티 화장품이며 향기 테마별로 150여개 상품을 출시했다.

이마트 이주호 해외사업담당은 “이번 계약은 이마트 전문점의 첫 해외진출 사례로써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대형마트 해외출점, PL 상품 수출 뿐만 아니라 전문점의 해외 진출에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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