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M/M (Paris)’ 국내 첫 단독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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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M/M (Paris)’ 국내 첫 단독 전시 개최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7.11.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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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M/M 사랑/사랑 작품 전시
현대카드가 오는 24일부터 내년 3월 18일까지 서울 이태원에 있는 전시 문화공간인 ‘스토리지’에서 세계적인 디자이너 그룹 ‘M/M (Paris)’의 국내 첫 작품 전시인 ‘M/M 사랑/사랑‘을 개최한다. 사진=현대카드 제공

[매일일보 송현주 기자] 현대카드가 오는 24일부터 내년 3월 18일까지 서울 이태원에 있는 전시 문화공간인 ‘스토리지’에서 세계적인 디자이너 그룹 ‘M/M (Paris)’의 국내 첫 작품 전시인 ‘M/M 사랑/사랑‘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M/M (Paris)는 1992년 프랑스 파리에서 마티아스 아우구스티니악(Mathias Augustyniak)과 미카엘 암잘렉(Michael Amzalag)이 의기투합해 결성한 디자인 그룹이다.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영향력 있는 그래픽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M/M (Paris)는 기존 그래픽 디자인의 한계를 뛰어넘어 음악과 패션, 미술, 잡지, 영화 등 다채로운 영역에서 창의적인 프로젝트들을 진행해 왔다. 특히 이들은 기호나 패턴, 상징적 이미지가 가진 의미를 자신들만의 시각언어로 재구성한 작품들로 새로운 충격을 전해줬다.

M/M (Paris)의 국내 첫 단독 전시인 ‘M/M 사랑/사랑’에는 대표작 ‘The Alphabet’과 ‘The Alphamen’을 비롯해 드로잉과 포스터, 오브제, 조각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 5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M/M (Paris)는 이번 전시를 위해 스토리지의 지하 3층 공간을 ‘상상의 정원’으로 설정하고 새롭게 디자인했다. 형형색색의 구조물과 바닥판으로 구성된 이 공간은 꽃과 열매, 동물 등 작가들이 만든 그림문자(이모지, emoji)로 이루어진 포스터가 통로를 관통하며 배치돼 있다. 관람객들은 이 상상의 정원을 산책하며 뜻밖의 장소에서 작가들의 작품을 마주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M/M (Paris)는 끊임 없이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장르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예술적 도전을 펼쳐 온 디자이너 그룹”이라며 “이번 전시는 M/M (Paris)의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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