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 라이브, 재즈 베이시스트 아비샤이 코헨ㆍ오케스트라 공연 단독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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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조 라이브, 재즈 베이시스트 아비샤이 코헨ㆍ오케스트라 공연 단독 방영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11.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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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샤이코헨. 사진=메조라이브HD 제공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클래식ㆍ재즈 전문 채널 메조 라이브가 11월 26일 새벽 3시 20분, 12월 1일 밤 11시 20분 등에 재즈 베이시스트 아비샤이 코헨과 일드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가 함께한 ‘재즈와 오케스트라의 만남’ 프로젝트 콘서트를 국내 단독으로 방영한다.

영국 유력 매거진 ‘옵저버’에서 “음악의 형식과 관계없이 가장 뛰어난 거장 베이시스트”라는 극찬을 받은 아비샤이 코헨은 올해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에 참가하기도 한 재즈 베이시스트이자 보컬, 작곡가다.

연인을 어루만지는 듯한 독특하고 관능적인 연주 자세로도 유명한 아비샤이 코헨은 ‘칙 코리아 뉴 트리오’의 멤버로 인지도를 얻었고, 이후 ‘아비샤이 코헨 트리오’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묵직하고 깊은 매력적인 음색을 가졌지만 클래식 음악에서는 상대적으로 보조적인 위치에 머물렀던 더블베이스를 전면에 내세워 그 음색이 가진 매력을 극대화해 재즈 애호가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스라엘 태생인 아비샤이 코헨은 재즈를 넘어 클래식과 아랍권의 음악에도 매료되어 재즈와 아랍권 전통음악, 그리고 클래식 음악까지 모두 하나로 아우르는 음악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아비샤이 코헨은 2015년부터 클래식 오케스트라와 함께 클래식과 재즈, 전통 음악을 아우르는 협연 프로젝트 ‘An Evening with Avishai Cohen’을 진행하며 현재까지 여러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일드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는 아비샤이 코헨의 프로젝트의 취지에 깊이 공감했고, 재즈를 탐미하다 오케스트라로 되돌아온 더블베이스의 귀향을 환영하듯 베이스 솔로와 트리오, 오케스트라 협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공연을 구성했다.

“베이시스트의 인도 아래 민속 음악의 간결함과 재즈의 독창성, 오케스트라의 힘이 마치 춤을 추듯 융합했되었다.”는 ‘가디언’ 지의 극찬을 받은 이 콘서트는 Mezzo Live HD에서 오는 26일 새벽 3시 20분부터 만나볼 수 있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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