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구리시 여성회관 건립···'여성가족 정책' 중심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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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구리시 여성회관 건립···'여성가족 정책' 중심 역할 기대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7.11.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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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구리시(시장 백경현)와 오는 23일(목) 오후 2시, 구리시청 3층 회의실에서 316억원 규모의 구리시 여성회관(다문화가족회관)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 위탁개발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16일 캠코와 구리시간 체결한 '갈매동 복합청사' 위탁개발에 이은 두 번째 사업으로 캠코는 여성단체 육성과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 등 구리시의 여성 및 가족 정책 추진을 위한 공공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다. 

구리시는 캠코의 공유재산 위탁개발 제도를 활용하여 이번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캠코가 초기 조달한 개발비용을 장기간에 걸쳐 상환할 수 있어 초기 재정투입 없이 필요 공공시설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구리시 여성회관(다문화가족회관)은 구리아트홀 부지 내에 연면적 11,272.17㎡의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여성지원 시설과 건강한 가정을 육성하기 위한 시설들이 통합 개발될 계획이다.

건물 준공 후에는 여성회관, 여성문화센터,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정폭력상담소 등의 사회복지시설이 입주할 예정으로 여성ㆍ가족 정책 지원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사업으로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복지 향상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구리시의 이번 사업이 여성의 복지 향상과 다문화가족의 정착 지원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공적인 사업이 되길 바란다”며, “캠코는 앞으로 복지정책 지원을 위한 공공형 행정시설 공급 등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고 공익을 실현하는 위탁개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2005년부터 총 21건의 국․공유재산 위탁개발을 완료하였고, 현재 서울 중구청 민관복합청사 등 총 31건의 개발을 진행하며 공공자산의 가치와 활용도를 제고함은 물론,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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