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 안전할까?…위생정보도 이젠 배달앱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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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 안전할까?…위생정보도 이젠 배달앱서 확인
  • 박숙현 기자
  • 승인 2017.11.2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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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정보 제공 흐름도.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1인 가구가 늘면서 배달음식을 애용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그동안 음식점을 직접 가지 않아도 돼 편리한 반면 주문한 곳의 위생 수준에 대해 막연히 불안을 느꼈지만 앞으로는 좀 더 안심하고 배달음식을 주문할 수 있게 됐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소비자가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인 배달음식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할 때 해당음식점의 위생수준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이날부터 식품안전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배달의 민족’, ‘요기오’, ‘배달통’ 등 3개 배달앱 업체(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와 식품안전정보를 공유하는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지속적인 실무 협의를 통해 추진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배달앱 업체는 배달음식점의 영업등록 여부, 식품위생법 위반에 따른 처분 이력, 음식점 위생등급제 등을 실시간 확인해 등록 음식점을 관리하고, 소비자는 모바일 앱에서 관련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식약처는 “이번 배달앱을 통한 식품안전정보 연계로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 알권리 강화와 배달음식점 위생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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