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엉덩씨와 친구들’ 캐릭터 유통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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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엉덩씨와 친구들’ 캐릭터 유통 사업 확대
  • 이우열 기자
  • 승인 2017.11.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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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씨와 친구들. 사진=KTH 제공

[매일일보 이우열 기자] KTH[036030]는 ‘엉덩씨와 친구들’ 캐릭터 유통 및 굿즈 제작을 통해 아동과 키덜트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캐릭터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국내 캐릭터산업 규모가 2015년 10조원을 넘었고 2016년 전년 대비 9.7% 증가한 11조 573억원을 기록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고객층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KTH는 자사가 보유한 커머스 및 디지털 콘텐츠 배급 역량을 결합해 ‘엉덩씨와 친구들’과 같은 새로운 캐릭터를 유통하며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1일 ‘엉덩씨와 친구들’ 카카오 이모티콘을 출시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엉덩씨와 친구들’은 찰리 채플린을 오마주한 캐릭터로 커다랗고 동그란 엉덩이와 듬직한 몸매를 가진 ‘엉덩씨’, 잠 많고 게으른 ‘베드베어’, 그리고 개구쟁이 작은 여우 ‘포키폭스’ 등의 캐릭터로 이뤄져 있다.

아라핀 스튜디오가 개발한 캐릭터인 ‘엉덩씨와 친구들’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6 신규 국산 캐릭터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 ‘2017 K-신규 캐릭터 비즈매칭 데이’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사업기회를 모색해왔다.

KTH는 이번 카카오 이모티콘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캐릭터 굿즈 제작 및 유통 라이선싱을 확대하고, K쇼핑 캐릭터샵을 통한 굿즈 제작 및 판매도 추후 계획 중이다.

김형만 KTH 컨텐츠사업본부장은 “기존에 KTH가 유통하던 가필드, 바바파파에 이어 이번 엉덩씨 카카오 이모티콘 출시 등 새로운 캐릭터를 발굴하여 인형, 출판, 문구, 완구 분야에까지 비즈니스 유통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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