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윤 기자] GS건설[006360]이 현대건설[000720]을 제치고 공사금액 2997억원 규모의 ‘대구 송현주공3단지’ 시공권을 따냈다.
GS건설은 지난 18일 열린 송현주공3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임시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GS건설은 총 999표 중 633표를, 현대건설은 332표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재건축을 통해 현재 총 10개 동, 15층 높이의 1080가구 규모의 송현주공3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 동, 1558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로 재탄생 하게 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수주전은 올해 9월 서울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을 놓고 치열한 수주전을 벌였던 GS건설과 현대건설이 다시 경쟁한 사업지로 주목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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