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 ‘제4회 대학생 창의적 문제해결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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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제4회 대학생 창의적 문제해결 경진대회’ 개최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7.11.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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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한국표준협회는 지난 17일 KSA가산디지털센터에서 ‘제4회 대학생 창의적 문제해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학생 창의적 문제해결 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의 창의력 향상을 통한 창업마인드를 고취하고, 기업 현장 문제 해결을 통한 시장 친화형 인재 육성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표준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대학생 경진대회다. 문제 상황에 대한 분석부터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과정까지의 해결안을 참가팀 별 경쟁 프레젠테이션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이 총 2점 (2개 부문 각 대상 1점)이 수여됐다. 이 날 본선대회에서는 전국 16개 대학(울산대, 전북대, 중앙대, 동국대, 한양대, 고려대, 충남대, 한국산업기술대 등) 120여 명의 참가자들 중 선정된 본선진출 8팀이 장관상 수상을 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올해 ‘기업출제부문’에는 삼성전자에서 출제한 ‘로봇청소기 구동 부위 머리카락 엉킴’문제와, SK하이닉스에서 출제한 ‘반도체 후 공정 이물 제거 장치 개발’ 문제가 출제돼, TRIZ(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론)를 적용해 문제를 해결한 다양한 작품들이 접수됐다. 특히 새로 신설된 ‘자유주제부문’은 참가팀이 자율적으로 설정한 문제 상황에 대해 개선 아이디어를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유주제부문’에 작품을 접수한 ‘지렛대’팀(울산대학교 진희태·박규태·조현철·박남규·조성우·김종우)은 기계식으로 작동하는 유모차 자동 브레이크 장치 아이디어로 대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기업출제부문’에서는 ‘Ah-Ha’팀 (전북대학교 강가람·손호영·김연우)이 삼성전자에서 출제한 로봇청소기 문제를 브러쉬, 이종기술, 도킹을 적용해 해결한 아이디어로 대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표준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대학생 창의적 문제해결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대학생들이 창의 역량을 함양하고 취업 및 창업 시장에서의 경쟁력 있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회의 장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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