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차질없이 치뤄지도록 모든 상황 대비"
[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련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정부 대책을 믿고 따라주시고, 특히 포항 지역 수험생들은 힘을 내시기 바란다”고 21일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연기된 대입 수능이 차질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해 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포항 지역 이재민 지원 대책에 대해서는 신속한 대책 추진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아직도 많은 시민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임시 대피소에서 고생하고 있다”며 “어제 포항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지만, 관계기관에서는 포항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이재민 지원, 파손 주택 복구 지원 등 관련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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