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푸조 5008 SUV’ 국내 공식 론칭…429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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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푸조 5008 SUV’ 국내 공식 론칭…4290만원부터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7.11.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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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계약 일주일만에 200대…내년 판매 목표 2천대
PSA와의 가격 협상 통해 이달 말 GT 모델도 출시
한불모터스가 ‘뉴 푸조 5008 SUV’를 국내 출시했다. 사진=이근우 기자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한불모터스가 21일 프리미엄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푸조 5008 SUV’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뉴 푸조 5008 SUV는 PSA그룹의 EMP2 플랫폼을 확장해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초고장력 강판과 알루미늄 등 첨단 소재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안전성을 유지하면서도 기존 모델대비 약 100kg의 경량화를 이뤄냈다.

푸조 3008 SUV 대비 휠 베이스는 165mm 늘어난 2840mm, 전체 길이는 190mm 늘어난 4640mm다. 자연스럽게 내부도 1열 팔 공간이 11mm, 2열 무릎 공간도 60mm 확대돼 보다 안락하고 편안한 승차 공간을 제공한다.

2열 시트는 등받이 각도를 개별적으로 조절 할 수 있어 탑승자의 편의를 배려했다. 2열 시트는 1:1:1로 폴딩되며 탈·부착이 가능한 3열 시트와 함께 다양한 형태로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기본 236.8ℓ며 3열 시트만 폴딩하면 952ℓ, 3열 시트를 탈거하고 2열 시트까지 접을 경우 최대 2150ℓ라는 동급 최고 수준의 넓은 적재 공간을 갖췄다. 또 조수석 시트를 접으면 최대 3.2m 길이의 짐까지 실을 수 있어 캠핑, 레저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한다.

뉴 푸조 5008 SUV는 유로6를 충족하는 1.6리터 블루H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EAT6가 맞물린다. 최대 출력 120마력(ps), 최대 토크 30.61kg·m의 힘으로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연료 효율성도 고속도로 기준 13.1km/ℓ(복합 12.7, 도심 12.3)다.

또 눈길(스노우), 평지(노멀), 진흙(머드), 모래(샌드), ESP오프 등 5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하는 어드밴스드 그립컨트롤을 비롯 내리막길 주행시 속도와 브레이크를 제어하는 힐 어시스트 디센트 컨트롤이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뉴 푸조 5008 SUV는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인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여기에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하이빔 어시스트,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를 대거 기본 적용했다.

한불모터스가 ‘뉴 푸조 5008 SUV’를 국내 출시했다. 사진=커뮤니케이션즈 온 제공

이외에도 국내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시키는 풍부한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해 상품성과 경쟁력을 높였다. 전후방 파킹 센서, 180도 후방 카메라, 2열 윈도우 블라인드, 듀얼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 12V 전원 소켓 등이 들어갔다.

핸즈 프리 테일게이트를 비롯해 탑승자의 감각을 극대화하는 아이-콕핏 앰플리파이가 도입됐다. 세계적인 조향사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3가지 향의 디퓨저 기능도 관심을 모은다.

뉴 푸조 5008 SUV 가격(부가세 포함)은 알뤼르 4290만원, GT 라인은 4650만원이다. 최고 사양인 GT모델의 경우 PSA와 가격 협상을 거친 후 이번달 말 내놓을 계획이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동급 최고의 공간 및 연료 효율성은 물론 수입 7인승 SUV로선 유일하게 4000만원 초반대의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푸조의 야심작”이라며 “일주일만에 200대의 사전 계약이 이뤄질 만큼 인기라 내년 판매 2000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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