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의 날’ 맞아 병원약사회 등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 배포
[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한국병원약사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등 3개 단체는 지난 18일 ‘약의 날’을 맞아 ‘락(樂)&약(藥) 캠페인’의 일환으로 ‘약 올바르게 먹는 방법 4단계’ 교육-홍보 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홍보 영상은 환자들이 약을 처방 받고 복약하는 과정과 보관, 폐기하는 4단계(△처방: 정확한 처방 정보를 확인하기 △복약: 약은 꼬박꼬박 제때 먹기 △보관: 의약품 안전하게 보관하기 △폐기: 환경 보호를 위해 남은 약은 약국에서 처리하기 등의 과정에서 알고 실천해야 하는 핵심내용을 환자의 눈높이에서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을 환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본 영상은 한국병원약사회 후원으로 병원 대기실 전광판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며, 공동 제작한 3개 단체 홈페이지에서도 볼수 있다.
이은숙 한국병원약사회 회장은 “병원 약사들이 복약지도를 하다 보면 의약품 복용이나 보관 등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며 “이번 교육 영상을 통해서 약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올바른 약 사용을 통한 환자 치료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옥연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약 사용법을 보다 잘 알고 실천하고, 이런 노력이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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