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한국거래소(KRX)는 20일 스리랑카 콜롬보증권거래소(CSE)와 자본시장 발전에 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지원 이사장과 레이 아베이와데나 CSE 이사장은 △자본시장 관련 상호 정보교환 △IT인프라 구축·증권시장 개설운영 경험 공유를 위한 공동 워크샵 개최 △한국정부의 KSP 원조사업 공동 추진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정지원 이사장은 MOU 체결식에서 “이번 MOU를 통해 한국 자본시장의 IT인프라와 시장 개설․운영 경험이 스리랑카 자본시장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베이와데나 이사장도 “이번 MOU를 통해 양국간에 자본시장 발전을 도모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KRX와 같은 글로벌거래소와 함께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 기쁘다”고 화답했다.
한편 CSE는 지난 1985년에 설립된 스리랑카의 증권거래소로서 지난해 말 상장회사 295개, 시가총액 약 22조원 규모의 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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