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김해-강서 상생발전협력회의, 김해시 개최
상태바
제3차 김해-강서 상생발전협력회의, 김해시 개최
  • 조재원 기자
  • 승인 2017.11.20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해시와 부산강서구 상생발전 협의회 회의 개최. (사진=김해시)

[매일일보 조재원 기자] 김해시는 지난 17일(금) 김해시와 부산 강서구간 상생발전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

이번 회의는 지난해 8월 12일 열린 두 자치단체장(허성곤 김해시장, 노기태 강서구청장) 간담회 이후 두 도시 간 공동현안 해결과 우호증진의 제도적 장치인 협력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함에 따라 반기별 김해시와 부산 강서구가 교차로 개최하며, 지난해 11월 7일 김해시에서 제1차 회의를 시작한 이후에 개최되는 3번째 회의이다.

회의 명칭은 개최지에 따라 자유롭게 조정된다.

이번 회의 안건은 총 5건으로, 김해시는 우리는 하나데이 김해-강서 읍면동 자매결연, 우리는 하나데이(한뿌리행사)-대표축제 교류, 허왕후 신행길 관광자원화 사업 일대 공원사업 추진을 제안하였으며 부산 강서구는 소나무재선충병 협업 방제, 신공항 소음피해 공동대응을 제안하였다.

특히 ‘우리는 하나데이 김해-강서 읍면동 자매결연’의 경우 지난 6월 13일 김해시 생림면과 강서구 녹산동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생림면 생산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하는 등 두 도시간 끈끈한 우정을 다졌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그 결과를 토대로 자매결연 확대 여부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우리는 하나데이(한뿌리행사)-대표축제 교류’는 양 지자체 대표축제에 문화공연 교류 및 상호 부스 참여 등 내년도 축제교류에 대해 토의하였다.  

김해시 법무담당관은 협력회의가 벌써 1년을 맞이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안건 발굴에 어려움이 있지만, 김해시와 강서구에 상생협력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두 도시가 역사적으로 '한 뿌리'라는 동질감을 되살릴 수 있는 회의체라며, 협의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크고 작은 결실이 쌓여 그 빛을 발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