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콘텐츠연합플랫폼과 양방향 서비스 단독 공급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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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콘텐츠연합플랫폼과 양방향 서비스 단독 공급 협약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7.11.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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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말까지 자사 TV에서만 ‘티비바’ 이용 가능
LG전자가 내년 3월까지 지상파 UHD방송 다시보기 서비스를 자사 UHD TV에서 단독으로 제공한다. 사진=LG전자 제공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LG전자[066570]는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KBS, MBC, SBS 등 방송 3사 및 콘텐츠연합플랫폼(CAP)과 함께 초고화질(UHD) 방송 활성화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측의 협약은 내년 3월 말까지 계속된다. 이로써 LG전자는 지상파 UHD 방송 다시보기 서비스를 단독으로 제공하게 됐다. 지상파 UHD 방송에 대한 다시보기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상파 3사는 최근 세계 최초 양방향 서비스 ‘티비바’를 론칭한 바 있다. 티비바는 협약 기간동안 LG전자에 독점 제공된다. 서비스는 ‘푹TV’를 운영하고 있는 콘텐츠연합플랫폼이 맡는다.

LG UHD TV를 이용하는 고객은 티비바를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지상파 3사의 UHD 방송 다시보기 △FHD 화질로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사 VOD 시청 △FHD 화질로 케이블 방송 실시간 시청 등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가 대상이다.

사용자가 티비바를 이용하려면 LG전자가 지난 3월 출시한 UHD TV 신제품(웹OS 3.5 이상)을 지상파 UHD 안테나 및 인터넷에 연결해야 한다.

LG전자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LG UHD TV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지상파 UHD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안테나를 증정한다. 또 무상으로 안테나까지 설치해 줄 계획이다.

지상파 방송사 3사와 콘텐츠연합플랫폼은 이 기간동안 LG UHD TV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티비바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LG전자는 ‘채널 플러스’ 서비스도 확대한다. 채널플러스는 LG 스마트 TV를 인터넷에만 연결하면 50개가 넘는 방송 채널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LG전자는 또 푹TV를 채널플러스에 추가했다. 사용자는 푹TV가 제공하는 약 50개 유료 채널을 더해 모두 100개가 넘는 방송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적용 대상은 올해 출시된 LG 스마트 TV(웹OS 3.5 이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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