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유진저축은행 출범… 시너지 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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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유진저축은행 출범… 시너지 창출 기대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7.11.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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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현대저축은행이 유진저축은행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유진저축은행은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강남본점에서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유지창 유진투자증권 회장, 유창수 부회장, 이계천 대표이사 등 20여 명의 임직원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테이프 커팅 및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회사 깃발 전달식,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유경선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고객, 시장, 사회와의 신뢰는 장기적인 성장의 발판이자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을 최고의 자산”이라며 “지속적인 노력으로 유진저축은행이 가장 믿을 수 있는 금융기관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계천 대표는 “유진저축은행이 그룹 성장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현재와 같은 정도경영과 원칙경영을 바탕으로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명변경과 함께 기업이미지(CI), 홈페이지 주소도 바뀌며, 이를 기념한 경품 이벤트가 내달 12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유진그룹은 지난 5월부터 5개월에 걸친 작업 끝에 지난달 12일 저축은행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1972년 대영저축은행으로 창립한 유진저축은행은 강남본점과 목동, 송파, 분당 등 4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유진그룹은 이번 유진저축은행 합류로 자본시장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각 금융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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