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2017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 1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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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2017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 1위 선정
  • 김형규 기자
  • 승인 2017.11.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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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바이오 사업 높게 평가 받아

[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CJ제일제당은 UN(국제연합)이 발표한 ‘2017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전 세계 인류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달성할 공동의 개발목표를 의미한다. 2015년 9월 각국 정상은 UN에 모여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를 수립한 바 있다. 목표는 지구촌 빈곤, 교육 불평등, 질병, 인권, 환경오염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17개 항목과, 169개의 세부항목 등이다.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SDGBI)는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자문기구인 ‘SDGs 한국협회’에서 선정한다. 작년 10월부터 1년간 선정기준에 맞는 국내 320개 주요기업 및 공공기관 등을 분석했다. 1위 그룹은 총 4개 社로 CJ제일제당, 포스코, KT, 부강테크이며, CJ제일제당은 제조·식음료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친환경 바이오 사업을 높게 평가 받았다. 사료용 아미노산을 통해 가축 사육에 필요한 곡물 자원을 아껴 전 세계 식량안보에 기여해온 점, 가축의 질소 배출량을 줄여 축산업 환경을 개선하고 세계 환경오염을 낮춰온 점 등이다.

김철하 CJ제일제당 부회장(대표이사)은 “CJ제일제당의 친환경 바이오 사업이 UN에 높이 평가 받은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면서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에 부합하는 지속성과 포용성을 지향할 수 있도록 친환경 바이오 사업에 대한 다양한 연구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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