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지역 곳곳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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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지역 곳곳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개최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7.11.1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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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촌도림동 김장 모습-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의 마을마다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한창이다. 간석4동(동장 황주헌)은 17일 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와 관련, 간석4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황금덕)와 새마을협의회(회장 박종태) 주관으로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들은 이틀전부터 미리 준비한 배추절임에서부터 3일간 정성을 다해 김치 750여포기를 담갔다.

또한, 간석4동은 김치를 10kg 단위로 포장해 어려운 독거노인 150세대, 저소득 가정 20세대, 경로당 11개소에 전달할 계획이다.

황주헌 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봉사를 해주시는 새마을 단체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김치 나눔을 통해 이웃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간석4동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남촌도림동(동장 유재필)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으로 8개 자생단체 연합회와 주민자치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남촌도림동 주민자치위원과 통장이 직접 재배한 배추 1000포기와 무를 기부했으며, 60여명의 봉사자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김치를 정성껏 담갔다.

남촌도림동은 김치를 10kg 단위로 포장해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한부모가정, 기초수급자 등 300여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재필 동장은 “지난주 고추장 나누기 행사에 이어 이번주에는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철 나기를 위한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논현1동(동장 김운수)도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애경)와 함께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협의회, 주민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과 더불어 함께 나누는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총 배추1000포기의 김장을 담갔으며, 논현1동은 저소득 독거어르신, 중증장애인, 복지사각지대와 경로당 14곳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 400여세대에 사랑의 김장을 전달했다.

김운수 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눠주신 새마을 부녀회를 비롯한 자생단체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 등 불우이웃을 찾고, 함께 나누고 가꾸는 happy 논현1동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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