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캄보디아 유치원 건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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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캄보디아 유치원 건립 지원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7.11.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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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구 회장 “앞으로 해외국과 교류·국내은행 해외 진출 지원”
브러훗 유치원 건물 이양식이 끝난 후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사진 맨 앞줄 가운데)과 캄보디아 정부 관계자 및 지역 주민 300여 명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은행연합회 제공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은행연합회는 하영구 회장이 17일 캄보디아 따께오주를 방문해 브러훗 마을 유치원 건물 이양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캄보디아 농촌 지역의 교육환경 및 교육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권이 지원한 브러훗 유치원의 건립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우 소콘(Siv Sokhorn) 따께오주 교육청장과 정부 관계자를 포함한 지역 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하 회장은 “이번 은행권의 브러훗 유치원 건립지원이 캄보디아 농촌 지역의 교육환경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캄보디아 어린이들의 교육 기회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해외국과 교류를 확대하고 국내은행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은행권의 브러훗 유치원 신축은 지난해 보건소 증축 등의 지원을 받은 캄보디아 따께오주 측의 교육시설 건립 지원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교실 건물 1동 화장실 1동의 규모로 지역 내 교육시설이 없는 브러훗 마을 인근지역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은행연합회는 캄보디아와의 금융 교류·협력 및 상호진출을 촉진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해 11월에는 캄보디아 은행협회와 공동으로 금융협력포럼을 개최하는 한편, 앙코르보레이 보건소 증축 지원 및 자원봉사활동도 실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은행연합회는 올해부터 3년간 아주대학교 국제대학원에 개설된 ‘캄보디아 금융인력 양성과정’에 장학금을 지원해 매년 15명의 캄보디아 학생들이 선진금융기법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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