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송현주 기자] 롯데카드는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롯데카드는 피해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한 고객에게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해준다. 유예기간 동안 발생하는 할부, 장·단기 대출 등의 이자 발생분은 모두 면제된다.
또 지진 피해 고객이 연체중이면 피해사실 확인시부터 3개월간 채권 추심을 중지하고 분할상환 및 연체료 감면을 지원한다.
지난 15일 지진 피해 발생일 이후부터 올해 말까지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등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 감면해준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만기가 도래한 경우 자동으로 만기를 연장하고 이자는 최대 30% 감면해준다. 지진피해 상황에 따라 특별 금융지원 서비스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한편 특별 금융지원 신청과 상담은 롯데카드 고객센터 또는 롯데카드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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