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公, 하반기 역대 최대 신입직원 채용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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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公, 하반기 역대 최대 신입직원 채용 완료
  • 김보배 기자
  • 승인 2017.11.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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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채 총 80명 신규 채용…사진·나이·학력 없앤 블라인드 채용

[매일일보 김보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80여명 규모의 신규 채용을 완료하면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하반기 공채 최종 면접을 실시, 16일 총 80여명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였다고 밝혔다.

공사는 과거 연간 50~60명 내외의 채용을 진행했던 것에 비해 상반기에 채용을 완료한 80여명을 포함해 올해 총 160여명의 직원을 채용했다. 현재 정원이 1453명인 인천공항공사에서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채용이다.

이번 채용은 크게 일반직(채용형 인턴)과 안전·보안전문직(폭발물 및 생화학 물질 처리요원, 보안검색감독자) 채용으로 나뉘어서 진행됐다. 일반직(채용형 인턴) 전형은 21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구직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일반직 합격자는 2~3개월을 인턴 사원으로 근무를 한 뒤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최근 적극적인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5년간 362명의 신입사원을 채용, 매년 청년의무고용 목표(정원의 3%)를 초과 달성하고 있다.

공사는 청년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장애인 별도전형, 국가보훈자 우대채용,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자녀 우대가점 등을 통해 사회형평 채용을 위해서도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채용은 사무, 기술, 장애, 안전·보안전문직 등 모든 분야에 대해 적용되는 블라인드 채용으로 이뤄졌다. 지원자의 사진, 연령(안전·보안전문직은 자격요건 상 예외), 성별, 학벌, 학력, 출신지 등 차별적인 요소를 원서제출 단계에서부터 완전히 배제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직무역량 중심의 필기와 면접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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