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포항지역 피해자 여행취소 수수료 면제
상태바
노랑풍선, 포항지역 피해자 여행취소 수수료 면제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7.11.16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능 연기에 수험생 및 직계가족 대상 16~23일 출발상품 예약자 적용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노랑풍선은 지난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 여파로 당초 16일 치러질 예정이었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미뤄지면서 여행 취소 수수료를 면제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랑풍선은 수능이 끝나고 여행을 계획했던 수험생들이 이번 지진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행 상품 취소 수수료를 수험생은 물론 직계가족까지 전체 반영해 면제해준다.

취소 수수료 면제의 적용범위는 오는 16~23일 내 출발하는 상품으로 수능수험자와 직계가족 전체인원이 적용되며 수험자와 가족관계증명서상 등재가 돼 있어야 한다. 일정변경의 경우에도 별도 수수료 없이 변경이 가능하며 날짜별 상이한 차액에 대해서만 징수한다.

노랑풍선은 또 포항지역 지진 피해자의 경우 등본확인을 통해 수수료를 전액면제 해주기로 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주민들과 수능연기로 인해 정신적인 혼란을 겪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조금의 도움이 되고자 이와 같은 정책을 결정했다”며 “최대한 빠른 복구로 피해자들이 마음의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