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친환경 잡곡 6차산업화 농가소득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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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친환경 잡곡 6차산업화 농가소득 증대
  • 박웅현 기자
  • 승인 2017.11.16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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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가공품 평가회…지역 적응품종 선발·산업 확대 노력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5일 기술원 내 행사장에서 개최한 친환경 잡곡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에 대한 평가회에서 수수, 조, 기장, 쥐눈이콩 등 10여 가지 친환경 잡곡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이 선보여 성인과 어린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잡곡가공품평가회 장면 (사진=충남도청)

이번 평가회는 친환경 잡곡 생산농가 및 충남지역 슬로우푸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 잡곡을 활용한 차(茶)를 비롯한 간식용 쿠키, 곡물바 등 다양한 가공품을 선보였다.

이날 평가회에서 눈에 띄는 것은 쥐눈이콩을 이용한 간식용 쿠키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가장 높았으며, 수수머핀, 곡물빵 샌드위치 등도 우수한 식미평가를 받았다.

특히 최근 웰빙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친환경 잡곡의 가공품이 학교급식을 비롯한 잡곡 6차산업화로 연계를 통해 농가소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평가회 결과를 반영, 다양한 잡곡 가공품을 개발하고, 지역 적응 잡곡 품종을 선발해 잡곡산업 확대를 추진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홍기흥 연구사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친환경 잡곡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의 시장의 선호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잡곡 우량 품종선발 및 재배기술을 농가에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식품가공 전문가와 협력을 통해 잡곡 6차산업화로 고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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