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세대 ‘뉴 X3’ 수입 SUV 경쟁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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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3세대 ‘뉴 X3’ 수입 SUV 경쟁 가세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7.11.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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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 6천870만~8천60만원…연 2천대 판매 예상
BMW가 3세대 ‘뉴 X3’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사진=이근우 기자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BMW가 3세대 ‘뉴 X3’를 공식 출시하며 국내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경쟁에 가세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BMW X3는 200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세계에서 160만대 이상 판매됐다.

이로써 BMW X3는 최근 선보여진 렉서스 ‘NX300h’, 볼보 ‘XC60’, 푸조 ‘5008 SUV’ 등과 함께 올 겨울 수입 SUV 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뉴 X3는 더욱 강력하고 역동적인 디자인과 효율성에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온·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탁월한 주행 성능과 첨단 주행보조 기술 옵션을 갖춘게 특징이다.

전장 4710mm, 전폭 1890mm, 전고 1670mm, 휠베이스 2864mm로 차체 크기는 기존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5cm 더 길어진 휠베이스와 긴 보닛, 전면의 짧은 오버행을 포함한 균형 잡힌 차제비율을 통해 완벽한 앞뒤 50:50 무게 배분을 더욱 강조한다.

가격(부가세 포함)은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3 x드라이브20d M 스포츠 패키지 6870만원 및 x라인 6580만원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3 x드라이브30d M 스포츠 패키지 8360만원 및 x라인 8060만원이다. 다만 x라인 모델은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BMW 관계자는 “국내에서 2세대 X3가 연 1800~1900대 정도로 팔리고 있다”며 “3세대는 연 2000대 이상 팔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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