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주재
[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포항 지진 관련 국민 불안이 커졌다면서 안전과 안심 중요성을 강조했다.
16일 이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7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했다.
이 총리는 "포항 지진으로 국민께서 몹시 불안해하신다. 안전과 안심의 중요성이 더욱더 부각되는 상황"이라며 "오늘 회의 의제 또한 안전과 안심에 관한 사항들"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 문제들은 모두 논쟁적인 사안이 아닌, 우리의 실천이 중요한 사안이므로 속도감 있게 진행해도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안전과 안심'에 관한 정책을 직접 챙기겠다며 전날 학계·언론계·시민사회 관계자 18명으로 구성된 '국민안전안심위원회'를 총리 자문기구로 설치했다.
해당 위원회는 기존 안전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사회·기술·국민의식 변화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잠재적인 안전안심 불안요소를 선제로 발굴·진단한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