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및 기술대상 시상식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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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및 기술대상 시상식개최
  • 변효선 기자
  • 승인 2017.11.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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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7 대한민국 산업기술 연구개발(R&D)대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R&D, 상상에서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산업 R&D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미래가 더 이상 상상이 아니라 우리 일상으로 다가올 것임을 알리고, 출품기업의 R&D 성과물을 국민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R&D 성과 전시와 더불어 컨퍼런스·포럼, 국제기술협력, 사업화 지원, 연구개발 토크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참여 기업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지원과 단체로 참여하는 국민들을 위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16일 코엑스 3층 D홀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박건수 산업정책실장을 비롯해 성시헌 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정재훈 산업기술진흥원장, 백만기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장, 기술대상 수상자 등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행사에 이어 산업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산업기술인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우리나라 산업기술 진흥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해 포상을 수여했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에는 전력관리집적반도체(PMIC) 국산화에 성공해 지난 34년간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세계적 도약과 수출,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허염 실리콘마이터스 대표이사가 받았다.

동탑산업훈장에는 폐수 처리시스템 및 오일 재활용 집진장치 개발로 주력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울산지역 강소기업 황열순 한독이엔지 대표이사가 받았다.

지난 1년 동안 기술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해 기술적 우수성이 뛰어나고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기술․제품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대통령상은 세계 최초 9-Hole 초고집적 셀 구조․공정기술 개발로 64단 적층 한계를 극복하며 90단 이상 초고용량 브이(V)낸드 양산기술을 확보한 삼성전자의 ‘세계 최고 속도 64단 3차원 브이(V)낸드플래시 기술’과 신약 후보 물질인 크리스탈지노믹스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가 선정‧시상됐다.

산업혁신관에서는 81개 산·학·연이 참가해 총 166개 부스 규모로 산업별(시스템, 소재부품, 에너지 등) R&D 우수 기술·제품을 선보인다.

4차 산업혁명 체험관에서는 41개 업체가 참가해 126개 부스 규모로 로봇,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스마트공장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제품을 국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외에도 출연연·전문연 전시관, 국제공동연구전시관을 별도로 구성해 주요 정부 출연 연구기관 및 전문 연구기관의 대표 R&D 성과와 국제기술협력  R&D 사업을 통해 얻은 대표 성과들을 볼 수 있다.

우수 R&D 성과 전시와 함께 20여 개의 부대행사를 개최해 산·학·연 관계자들의 기술협력과 사업화 촉진을 독려하고, 채용박람회를 통해 R&D 일자리를 연계하는 등 이해관계자들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외 채용박람회를 통해 청년 구직자에게 연구개발 관련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채용 면접‧상담을 진행한다. 또 내장형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산업융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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