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의원들의 모임인 국민통합포럼이 국민정책연구원· 바른정책연구소 후원으로 오는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외교·안보와 지역주의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는 이태규 국민정책연구원장이 '신외교안보전략'을, 최홍재 바른정책연구소 부소장이 '지역주의 극복'을 주제로 각각 발제한 뒤 의원들 간 자유로운 토론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내일 토론회에서는 지난 대선 당시 두 당의 단일화 이슈가 제기됐을 때 문제됐던 안보관 차이 등과 관련해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이 가장 큰 쟁점이 될 걸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안철수 대표와 유승민 대표가 정책 연대에 대해 깊이 공감한 만큼 안보정책과 지역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이런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연대에 속도를 내겠다는게 두 당의 속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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