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길헌 기자] 경기테크노파크(원장 이강석, 경기TP)는 ‘ASV공동직장어린이집’이 2017년 보건복지부 어린이집 평가인증에서 100만점으로 국가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ASV공동직장어린이집은 여성 연구 인력의 경력단절을 막고 중소기업에 우수인력이 유입될 수 있도록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우수 연구 인력의 육아문제 부담을 해결하고자 전국테크노파크 중 최초로 고용노동부와 안산시의 재원으로 2016년 3월 개원했다.
경기테크노파크를 비롯하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양대학교, LG이노텍 등 정부 및 민간 연구소들이 집적된 안산사이언스밸리(ASV) 내 건립되면서 부모들의 육아 부담 감소와 우수 연구인력을 유치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금번 평가에 참여한 안산시 소재 어린이집 중 ASV공동직장어린이집, 안산근로복지공단어린이집, 안산시청어린이집 및 안산근로복지공단어린이집 등 4개 어린이집만이 만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테크노파크 송준일 단지운영팀장은 금번 보건복지부 어린이집 평가인증 만점을 통해 공동직장어린이집도 국공립어린이집 못지 않은 운영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다른 테크노파크 및 연구집적시설에도 보다 많은 공동직장어린이집이 설립되어 일과 가정의 양립에 일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ASV공동직장어린이집은 투명한 회계, 안전 및 최상의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 뿐 아니라 어린이집 운영에 필요한 기업전입금을 대기업군과 공공기관에서 부담하고 중소기업에는 부담하지 않게 함으로서 지역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