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철강 공장, 경북 지진에도 정상 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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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철강 공장, 경북 지진에도 정상 조업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7.11.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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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포스코[005490], 현대제철[004020], 동국제강[001230] 등 경상북도에 위치한 생산 공장들이 지진 피해없이 정상 조업중이라고 밝혔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현대차 측은 “울산에 확인한 결과 지진에 따른 직접적 피해가 없고 별다른 영향이 없어 공장은 정상 조업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현대차 울산공장은 지난해 9월 12일 경주에서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했을 당시 현대차 당일 밤과 다음날 오전 두 차례에 걸쳐 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경주 지진 직후 현대차 노사는 지진 대응 매뉴얼을 마련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고 지진전문업체 컨설팅을 받았다. 지난해 말엔 노사 대표 6명이 4박5일 일정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현지 기업의 지진 대응 체계를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포스코는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지진으로 인한 특이사항은 없고 가동 중단 역시 없다”며 “현재 포항제철소에서 피해 여부를 계속 파악중”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 역시 “특이사항은 없고 계속 확인중”이라고 언급했고, 동국제강 포항공장 측도 “현재 이상 없고 형강라인은 보수중인 관계로 가동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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