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산 진도 4.0 지진...시민들 "지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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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부산 진도 4.0 지진...시민들 "지진이다"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7.11.15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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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이 발생한 후 교실에서 수업 중이던 학생들이 모두 뛰쳐나간 모습의 SNS 통화내용. (사진=강세민 기자)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기상청은 15일 오후 2시 29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에서 규모 5.5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여진 등으로 인한 축대붕괴나 낙하물 사고 등 안전에 주의해줄것을 당부했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부산 지역도 진도 4.0 지진이 기록됐으며, 부산시 소방안전본부119로 지진과 관련된 신고 접수 건수는 330여 건으로 파악됐다. 부산시는 현재까지 시로 접수된 지진으로 인한 피해 사례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지역은 9층 건물에 있던 사람이 지진을 느낄 만큼의 진동이 있었다. 시민들은 지난 '경주지진' 처럼 건물이 흔들리자 밖으로 대피했으며, 부산 북구 만덕동에 있는 한 중학교 교실에서는 수업중 아이들이 놀라 운동장으로 대피하는 등 지진으로 인한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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