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국제 지불카드 산업 데이터 보안표준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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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국제 지불카드 산업 데이터 보안표준 인증 획득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7.11.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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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시스템과 정보보호체계 우수성 공인받아

[매일일보 송현주 기자] 하나카드가 글로벌 신용카드 데이터 보안 인증인 ‘지불카드 산업 데이터 보안표준(PCI DSS : Payment Card Industry Data Security Standard)’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PCI DSS 인증은 2004년 비자, 마스터 등 5개 국제 브랜드 카드사가 카드 회원과 관련한 보안을 강화하고 일관된 정보보안 평가를 진행하기 위해 공동 개발한 국제보안표준규격이다.

하나카드는 이번 인증과 관련해 지난 3월부터 8개월 동안 카드번호 등 중요한 손님 데이터의 저장·전송·처리과정과 카드 결제 프로세스에 대한 정보보호와 관련된 총 12개 분야, 415개 세부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를 받았다.

또 하나카드는 심사 과정 중에 기존 IDC(데이터센터)를 하나금융그룹 통합 데이터 센터로 전체 시스템을 이전하는 중대한 업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센터 이전과 PCI-DSS 인증취득의 2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이번 인증의 의미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김상석 하나카드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본부장은 “지난해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PCI DSS’ 인증까지 받게 돼 하나카드의 결제시스템과 정보보호 체계 전반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공인 받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 글로벌 카드결제산업 보안 표준 인증을 기반으로 손님과 다양한 거래 파트너들이 믿고 거래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더욱 더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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