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국제 스마트 기술 및 조달 전시회-STS&P 2017, 인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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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국제 스마트 기술 및 조달 전시회-STS&P 2017, 인천 개최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7.11.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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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문 포스터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2017 국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스마트 기술 및 조달 전시회(STS&P 2017)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STS&P 2017는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빈곤과 기아, 질병, 환경오염을 극복하기 위해 2015년 UN 특별합의가 이루어진 '2030년 지속가능발전 의제 및 목표(이하 SDGs)'를 전면에 내세운 새로운 형태의 산업 전시회이다.

연세대학교, 국회 UN SDGs 포럼, 아프리카 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 (사)사랑의 빛이 공동주최하고 외교통상부, 조달청, 인천시, 인천국제 개발협력센터 등 30여개 관련 기관 및 단체가 후원한다.

아울러 ‘국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스마트 기술’이란 삶을 향상시키기 위한 적절하고 창의적인 기술로 취약한 사회적 제반시설을 가진 개발도상국에서 적절한 가격으로 생산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적정기술, 새로운 정보와 소통 기술(ICT),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지속가능 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모든 기술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OECD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발돋움한 세계에서 유일한 국가로 과거 UN 및 국제기구의 원조대상이었던 나라에서 미래 수요개발과 국제조달 자원의 발전을 위한 국제전시가 개최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또한, 'STS&P 2017'는 국내외 우수한 신기술, 창의적 기술을 발굴, 장려하고 이들에게 투자와 시장 개척의 기회를 마련하는 동시에 개발도상국들의 빈곤 퇴치, 포용적 성장을 지원하는 개발 협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는 150개사 250부스 규모로 자연환경, 보건의료, 에너지, 교육, 스마트 농축산, 사회환경의 주제 전시관과 사회적 공유가치, 시민사회와 공공기관의 활동관 등 특별 전시관이 마련된다. 신기술·신제품 설명회, UN조달시장 사업설명회, 콘퍼런스,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청년 창업을 장려하기 위해 1억원의 상금을 걸고 ‘ELJOVIST 스마트 기술 공모전’을 실시하여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을 시상한다. 전국 대학교 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적정기술 디자인 공모전’을 한국미술협회와 공동 실시하여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제조업과 연결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인천시 송도컨벤시아 우수전시회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전시회로, 인천시는 후원기관으로서 이번 전시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큰 우수전시회를 인천 대표전시회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 및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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