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정원, 총체적 개혁 작업에 매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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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정원, 총체적 개혁 작업에 매진 해야”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7.11.1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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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윤슬기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국가정보원 개혁위원회의 개혁안 발표와 관련해 “국정농단 부역의 잔재를 말끔히 털고 총체적인 개혁 작업에 매진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개혁안은 국회의 심도 깊은 논의에 달렸다”면서 “하지만 먼저 달라져야겠다는 국정원의 자성과 성찰이 전제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법 처리를 눈앞에 둔 원세훈‧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 등 9년의 국정원의 유산은 공작과 사찰, 공포와 위협이었다”며 “국정원은 국민과 국가를 수호하는 기관 본연의 위상을 세우기 위해 과거와 기필코 절연하겠다는 의지를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아울러 “민생‧안보‧개혁은 여당만의 전유물이 아니며, 새로운 시대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힘을 모아야 한다”며 “야당의 대승적 협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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