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신한카드, 8년 연속 KSI 수상…신한은행·삼성화재 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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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신한카드, 8년 연속 KSI 수상…신한은행·삼성화재 뒤이어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7.11.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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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신한카드 8년, 신한은행 6년, 삼성화재 2년 연속 1위 수상
자료=한국표준협회 제공

[매일일보 송현주 기자]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Korea Sustainability Index)’평가에서 교보생명과 신한카드가 금융분야별 8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장기 수상 회사로 기록됐다.

14일 한국표준협회에 따르면 올해 KSI 조사 결과 교보생명, 신한카드, 삼성화재, 신한은행이 각 부문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KSI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다.

먼저 교보생명은 고객·임직원·투자자·정부·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공동발전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아 KSI 57.89점을 획득, 올해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교보생명은 올해 조사에서 공정거래 관행을 확립하고 기업을 투명하게 경영한 점과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고 고객불만 예방에 힘쓴 점 등으로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

신한카드도 KSI 62.25점을 획득하며 교보생명과 함께 8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 이행이라든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신뢰 수준과 각종 지역사회공헌활동 등을 잘 이행해나가면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공생해 나가면서 가능성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행부문에서는 신한은행이 KSI 60.27점을 획득해 6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사회책임 경영을 실천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업경영의 공정성, 지역사회에 대한 참여해 소비자 보호를 위한 노력 등 다수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손해보험부문에서 삼성화재는 KSI 62.64점을 획득해 고객패널제도, 소비자보호위원회, 고객권익보호위원회 등 서비스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고객중심 활동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특히 고객과 임직원, 주주, 투자자, 협력업체,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발전하기 위한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화재 CSR사무국 관계자는 "삼성화재는 단순히 재무적 성과를 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주주, 고객, 임직원, 협력업체 등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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