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특수 잡아라… 카드사별 혜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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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특수 잡아라… 카드사별 혜택은?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7.11.14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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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현대카드 등 캐시백 이벤트 진행
높은 포인트 적립 등 해외 직구 할인 혜택 카드 선봬
사진=BC카드 제공

[매일일보 송현주 기자] 미국 연말 최대 성수기인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가 임박한 가운데 카드업계가 이 기간을 이용해 고객잡기에 나섰다.

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오는 24일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할인 혜택 제공 이벤트와 해외 직구 할인 카드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란 미국에서 11월 넷째 주 목요일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금요일을 가리킨다.

먼저 BC카드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최대 1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다음달 31일까지 BC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고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BC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결제 금액대별로 최대 5만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BC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기간 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BC글로벌카드로 누적 100달러 이상 결제한 고객들에게 3만원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유명 해외 온라인쇼핑몰 및 페이팔 이용 결제 시, 최대 5만원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카드와 제휴한 아마존, 알리익스페리스 등 6개 해외쇼핑몰에서 다음달까지의 누적 금액에 따라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해외직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배송 관련 혜택’도 제공한다. 해외 직구 배송대행 서비스업체인 ‘지니집’에서 현대카드 결제 시 배송비 50%를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우리카드는 이달 중순부터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연말까지 한진의 해외 배송대행 서비스인 ‘이하넥스’를 결제하는 경우에 한해 배송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드사들은 할인 이벤트 외에도 해외 직구 할인 혜택을 담은 카드도 선보이고 있다.

삼성카드는 해외직구 이용 시 높은 포인트 적립 혜택과 함께 다양한 우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해외 직구 특화카드 글로벌쇼핑 ‘삼성카드 5 V2’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카드 5 V2’로 해외직구 및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할 경우 전월 이용금액에 관계없이 적립한도 없이 이용금액의 1%,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이용금액의 1%를 추가로 적립 받고 해외이용 시 고객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던 1%의 국제브랜드 수수료를 면제받는 등 최대 3%의 우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의 ‘Smart Global 카드’는 온라인 포함한 해외이용액 2%가 결제일에 할인된다. 연 50만원 한도 내에서 해외 직구 상품의 고장·수리 보험을 보상해주는 혜택도 제공된다.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도 제공되며 라운지 서비스는 서비스 이용전월 일시불+할부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 시 제공된다.

하나카드의 ‘VIVA G 카드‘는 해외에서 이용하는 결제금액에 대해 5% 청구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해외 이용 수수료 우대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 금액의 1%를 수수료로 받고있다. 연회비 또한 평균 1만원 대인 여타 해외결제 카드들에 비해 7000원이라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해외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이벤트 기간에 맞춰 고객들에게 경제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가 출시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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