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정시 퇴근하는 ‘워라밸’ 캠페인 본격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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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정시 퇴근하는 ‘워라밸’ 캠페인 본격 전개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7.11.1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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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요소 강화한 포토존과 퇴근독려카드 도입
올리브영 직원들이 사내에 마련된 워라밸 위드 올리브영 캠페인 포토존에서 자유롭게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올리브영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정시 퇴근 문화 정착을 위해 사내에 ‘워라밸 위드 올리브영’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삶 균형에 대한 임직원 관심 제고와 더불어 정시퇴근 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리브영은 서울 동자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 내 각 층마다 포토존을 설치하는 한편 야근하는 직원들에게는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퇴근독려카드’를 매주 목요일마다 나눠주고 있다.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도록 회사 차원에서 권고하고 있는 것이다.

워라밸은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Work And Life Balance)의 앞 글자만 모은 신조어로,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한다. 특히 서울대 소비 트렌드 분석센터가 2018년 10대 키워드 중 하나로 ‘워라밸’을 선정했을 만큼 일과 생활의 균형은 직장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실제로 올리브영은 CJ그룹의 기업 문화 혁신 방안에 따라 지난 7월 1일부터 ‘유연근무제’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 직원들은 8시부터 10시까지 30분 단위로 출근 시간을 정할 수 있으며, 퇴근 시간은 이에 비례해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다.

이 제도를 시행하고 난 뒤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및 업무 집중도 향상은 물론 자기계발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자녀를 유치원에 데려다주고 출근하는 워킹맘부터 출근 전 영어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오는 직원까지 사례도 다양하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눈치 보지 않고 정시 퇴근하는 워라밸 캠페인의 확산을 고민하다가 젊은 기업 문화의 강점을 살려 인증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비롯해 퇴근독려 메시지를 카드 형태로 재미있게 전달하는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속 독려하는 등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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