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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대회 휴전결의안, 유엔총회157개 회원국 지지 속 채택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지구촌 최대의 겨울 스포츠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하 평창 대회) 휴전결의안이 유엔총회에서 채택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2018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1월 14일 , “11월 13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제72차 유엔총회에서 올림픽 휴전 결의안이 회원국 193개 회원국 중 157개국의 공동제안을 통해 표결 없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라고 밝혔다.

과거 대회 사례는 2010 밴쿠버 대회 152개국, 2014 소치 대회 121개국이 공동제안 한바있다.

‘스포츠와 올림픽 이상을 통해 평화롭고 더 나은 세상 건설’이라는 제목의 평창 대회 휴전결의안 의 주요 내용은 △ 올림픽 기간 전후(개최 7일 전부터 종료 7일 후까지) 적대행위 중단 촉구, △ 스포츠를 통한 평화, 개발, 인권 증진, △ 평창 대회를 통한 한반도 및 동북아에서의 평화분위기 조성 기대 등이다.
 

이번 제72차 유엔총회에서는, 미로슬라프 라이차크 총회 의장이 직접 “모든 나라가 평창 대회에 참여하자.”라고 제안했으며, 평창 대회와 휴전결의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라이차크 의장은 도종환 문체부 장관의 평창 대회 방문 요청에 화답해 “평창 대회 개막 즈음에 평창을 방문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제72차 유엔총회에서 평창 대회 휴전 결의안 채택을 위해 정부대표단 자격으로 참가한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평창 대회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넘어 전 세계의 평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며, 대회 전후 기간 동안의 모든 적대행위 중단을 골자로 한 이번 평창 대회 휴전 결의안 채택은 평화올림픽을 실현하자는 약속을 전 세계가 다함께 결의한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UN 올림픽 휴전결의안 채택 회의에서 보조발언 기회를 얻은 김연아 평창올림픽 홍보대사가 “올림픽을 두 차례 경험한 선수로서 스포츠는 국가 간 장벽을 허물고 평화를 촉진할 힘이 있다는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문체부>

 한편, 정부대표단으로 참가한 김연아 홍보대사는 유엔총회에서 이례적으로 보조발언 기회를 얻은 자리에서 “올림픽을 두 차례 경험한 선수로서 스포츠는 국가 간 장벽을 허물고 평화를 촉진할 힘이 있다는 것을 믿는다.”라며 스포츠가 평화에 기여하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6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한 시청각발표(프레젠테이션)에서 우승해 이번 대표단에 합류한 청소년 대표 3명(대구 현풍고등학교 김경민 양, 김호영 양, 황혜민 양)은 “청소년 대표로 유엔 총회에 참석한 경험은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될 것이며, 전 세계가 평화올림픽 개최를 위해 다 함께 참여하는 노력이 매우 인상 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부 대표단은 평창 대회 휴전결의안 채택의 의의 소개와 90여 일 후에 대한민국 평창과 강릉, 정선의 눈과 얼음 위에서 펼쳐질 평창 대회의 홍보를 위해 유엔 출입기자와 주요 외신(USA TODAY, AP, 로이터통신, 타임 매거진)을 대상으로 미디어 브리핑과 개별 인터뷰 등 언론 활동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정부 수석대표 자격으로 유엔 총회에 참석한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대한민국 정부는 그동안 개최됐던 주요 국제경기대회*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평화롭고 안전한 올림픽을 개최할 자신이 있다.”라는 입장을 단호하게 밝힘으로써 평창 대회의 안전 우려를 불식시키고 유엔회원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2018 평창 대회는 시설과 운영 면에서 모든 준비가 완료됐고, 동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의 대회가 될 것”이라면서, “평창은 안전하고 평화로운 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은 물론 날마다 축제가 열리는 문화올림픽, 환경올림픽, 경제올림픽, 정보통신기술(ICT)올림픽 등 대회 5대 주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패럴림픽 참가 선수인 정승환 홍보대사(장애인 아이스하키 국가대표)는 “이번 휴전 결의안 채택을 환영하며 이를 통해 국가대표 선수로서 안전하게 전 세계의 다양한 국가를 방문하여 경쟁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혁 기자  kjh@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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