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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재차 "홍종학 스스로 즉각 사퇴해야"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4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야당 의원들의 불출석으로 무산된 것과 관련해 "홍 후보는 스스로 즉각 사퇴하길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민의당도 어제 의원총회에서 홍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홍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려는 청와대를 향해서도 "문재인 정부는 초대 내각의 마지막 퍼즐을 빨리 껴 맞추겠다고 야당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홍 후보자의 임명을 밀어붙이고 싶은 유혹을 빨리 떨쳐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홍 후보자와 관련된 의혹과 관련해 "40여건의 자료제출을 하지 않고 화려한 부동산 절세기술, 고소득 부유층에 대한 부당한 대물림에 대한 내로남불의 행태 등이 있다"고 했다.

이어 "지난 금요일 청문회를 하는 당일에는 주요 상임위 야당 간사실에 전화를 해서 인사를 전화고 싶다며 연락처를 수집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것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단순히 요식행위로 보고 있는 결과로 판단한다"고 했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방송문화진흥회가 전날인 13일 김장겸 MBC 사장을 해임한 것과 관련해 “허수아비 이사진들을 모아놓고 짜고 치는 고스톱처럼 MBC 사장 해임을 강행한 것은 명백한 불법이자 원천무효”라고 했다.

이어 “도대체 21세기 대한민국에 독재시대도 아니고 MBC 사장을 강제로 끌어내는 것이 정상적인 민주국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냐”며 “정부, 여당, 언론노조, 좌파 시민단체에 의해 작금에 벌어지는 일련의 공영방송 장악 행태는 불법행위자 심판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박규리 기자  love9361@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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