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잇단 말실수 대국민사과…“심려끼쳐 죄송”
상태바
안상수, 잇단 말실수 대국민사과…“심려끼쳐 죄송”
  • 이한듬 기자
  • 승인 2010.12.26 2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 사진=뉴시스
[매일일보=이한듬 기자] 최근 잇단 말실수로 물의를 빚었던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26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머리를 숙였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온병 포탄’, ‘룸살롱 자연산’ 등의 실언에 대해, “어려운 시기에 여당 대표로서 적절하지 않은 발언과 실수로 인해 큰 심려를 끼쳐드렸다”고 사과했다.

안 대표는 “모든 것이 저의 부덕의 소치”라며 “지난 며칠간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고 반성의 시간을 통해 여당 대표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을 깊이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여당 대표로서 모든 일에 더욱 더 신중을 기하겠”며 “당을 화합시켜 집권 여당으로서의 막중한 책무를 다할 수있도록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그는 “더욱 진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국민여러분께 다가가 서민생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