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대중교통 이용하는 싼커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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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대중교통 이용하는 싼커 잡는다
  • 최은화 기자
  • 승인 2017.11.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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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라면세점 제공

[매일일보 최은화 기자] 신라면세점은 신라면세점 중국어 모바일 앱에 ‘택시호출 서비스’와 ‘대중교통이용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택시호출 서비스는 서울 시내 어디서든 고객이 있는 곳에서 편리하게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기능이다.

신라면세점 앱을 이용해 택시를 호출하면 중국어로 표기된 지도를 움직여 출발지를 설정할 수 있다. 택시가 배차되면 차량번호가 안내되고 택시 이동현황이 지도상에 실시간으로 표시되며 도착 200m 전에는 택시 도착 알림이 뜬다. 선택기능으로 탑승인원, 성별, 옷 색깔을 입력해 택시 기사가 고객을 식별하기 편하도록 정보를 추가할 수 있다.

택시 탑승 후에는 모바일 앱 화면으로 목적지 도착 예정시간과 경로 안내를 제공하며 택시 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영수증을 발행해주세요” 등의 상용어를 한국어 음성서비스로 제공한다.

신라면세점은 원활하고 전문적인 택시호출 서비스를 위해 서울시 콜택시 업체인 ‘동부NTS’와 제휴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콜택시 호출료(콜비) 없이 택시비만 지불하면 된다.

신라면세점은 택시 이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면세점을 방문하는 중국인 고객을 위해 대중교통이용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이 현재 있는 위치를 기준으로 신라면세점이 있는 ‘동대입구역 5번 출구’까지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오는 방법을 상세하게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버스 정류소, 버스번호, 지하철역, 지하철 노선, 교통 요금, 예상 소요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신라면세점의 택시호출 서비스와 대중교통 이용 안내 서비스가 한국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던 중국인 고객의 불편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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