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17 세계기업가정신주간 행사’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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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2017 세계기업가정신주간 행사’ 성황리 개최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7.11.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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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규 중기부 차관이 ‘2017 세계기업가정신주간’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기업가정신이 경제발전·사회혁신의 원동력이라는 대중적 공감대 확산 등을 도모하기 위한 ‘세계기업가정신주간(GEW)’의 한국행사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세계기업가정신네트워크(GEN), 대한상공회의소, 산업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7 세계기업가정신주간 한국행사’가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기업가정신 전문가는 물론 청소년, 교사, 창업자 등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세계기업가정신주간 행사에는 ‘오늘의 도전으로 내일의 가치를 깨우다’라는 주제로 개막식, 컨퍼런스 등 토론회, 체험형 기획행사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있다.

개막식에는 지난 1년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가정신의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를 격려하는 시상식과, 행사 주제인 도전정신과 사회적 가치에 대한 기조강연과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기업가정신 유공자포상, 청년기업인상, 교육우수사례 경진대회, 콘텐츠 공모전, 사랑받는 기업인상 등 5개 분야 95점의 포상이 시상됐다.

시상식 이후에는 싱가포르 사회적기업협회장을 맡고 있고 페니 로우(Penny Low)가 ‘마인드 혁신과 기업가정신’에 대해 기조강연과 주제에 대한 국내 소셜벤처 기업과의 토크콘서트가 이뤄졌다.

사회적기업가정신은 일반기업처럼 이윤 극대화를 목적으로 하기보다 사회적 목적 실현을 위해 이윤의 대부분을 재투자하는 기업가정신을 말한다. 주로 일자리 마련, 사회통합, 교육 등 서비스 제공·지역경제 지원과 같은 삶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첨을 두고 있다.

특히 기업가정신 교육전문가 컨소시엄에서는 필리핀의 유니스 마레스 아레올라(Eunice Mareth Areola) 교수가 글로벌 사회적 기업가정신 연구현황 및 교육기대효과에 대해 발표하고 국내 교수 및 사회적기업 대표의 발표도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체험형 프로그램이 개최돼 참여자의 흥미를 끌고 있다. ‘기업가정신 가족캠프’, ‘앙트레프레너 메이커 캠프’를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의 유망미래산업을 도출해 보고 Flexible OLED를 다뤄보는 체험을 가짐으로써 4차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더불어 작년에 이어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는 국내 스타트업체간의 아이디어 피칭대회가 토너먼트 형식으로 개최돼 창업과 펀딩에 관심이 많은 참여자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훈 중기부 벤처혁신기반과장은 “4차산업혁명이라는 거센 변화의 물결 앞에서 이번 세계기업가정신주간 행사를 시발점으로 도전과 창의에 기반을 둔 사업가 정신이 사회전반에 퍼진다면 혁신성장은 물론, 여러가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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