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민주당 강기정·최영희 의원 및 보좌진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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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민주당 강기정·최영희 의원 및 보좌진 고발
  • 한승진 기자
  • 승인 2010.12.2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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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한승진 기자] 한나라당은 최근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국회 폭력사태와 관련해 23일 민주당 의원 및 보좌진을 폭력혐의로 고발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서울남부지검에 민주당 강기정·최영희 의원과 박모 보좌관(김유정 의원실)을 각각 ‘폭력행위등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 및 ‘특수공무방해죄’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정상적인 의사진행을 방해하고, 유례없는 반의회주의적 폭력 사태를 야기한 당사자들”이라며 “오히려 한나라당 국회의원 및 당직자들을 공무집행방해 및 폭행 등으로 고발한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바로잡음과 동시에 의회 민주주의를 더욱 공고히 확립하는 계기로 만들고자, 이들에게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민주당은 앞서 지난 17일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과 이은재 의원, 한나라당 당직자 1명을 서울남부지방에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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