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 해외 패션 시즌오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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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업계, 해외 패션 시즌오프 진행
  • 최은화 기자
  • 승인 2017.11.0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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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여성고객들이 겨울 패딩 및 코트를 고르는 모습.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매일일보 최은화 기자] 주요 백화점들이 해외 패션브랜드의 시즌오프 행사를 돌입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편집숍과 단독브랜드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먼저 23일부터 분더샵 여성, 분더샵 남성, 마이분, 핸드백컬렉션, 슈컬렉션, 분주니어가 30%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이어 다음달초부터는 분더샵클래식, 트리니티, 블루핏이 연이어 시즌오프에 나선다.

이어 전통 명품 브랜드들과 최근 핫한 컨템포러리 브랜드들도 10일부터 연이어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10일 투미, 16일 조르지오아르마니, 마이클코어스, 17일 비비안웨스트우드, 모스키노를 시작으로 24일부터 지방시, 셀린느, 알렉산더왕, 멀버리, 발리, 30일부터 폴스미스, 엠포리오아르마니, 아크리스, 다음달 1일부터 아르마니꼴레지오니, 키톤, 닐바렛, 센죤 등을 20~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주요 해외패션 브랜드의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시즌오프 행사는 지난해보다 10여개가 늘어난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다.

행사 기간 동안 남녀 수입의류, 컨템포러리, 잡화 등 해외패션 브랜드의 2017년 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올해 시즌오프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를 대비해 지난해보다 패딩·코트 등 아우터 물량을 브랜드별로 20~30% 늘린 것이 특징이다.

10일부터 에트로·산토니·투미, 17일부터는 발리·비비안웨스트우드·필립플레인·낸시 곤잘레스·멀버리 등 브랜드가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오는 24일부터는 랑방·질샌더·겐조·알렉산더왕·에르마노설비뇨 등이 차례로 참여한다. 특히 한섬이 올해 새로 전개하는 ‘포츠1961’과 ‘로샤스’를 비롯해, 오프화이트, MSGM 등은 이번 시즌오프에 처음으로 참여한다.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필립플레인 매장에서 직원(왼쪽)이 고객에게 상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도 10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외 브랜드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시즌오프 행사는 알렉산더맥퀸, 끌로에, 코치 등 총 2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해외명품 시즌오프는 지난해보다 20여개 늘어난 2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우선 10일부터 투미, 로레나안토니아찌 등이 시즌오프를 진행하고 오는 17일에는 코치, 비비안웨스트우드, 그리고 24일부터는 돌체엔가바나, 필립플레인 등의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해외명품 시즌오프에 참여하는 대표 브랜드의 할인율은 필립플레인 20~50%, 마이클코어스 30~50%, 겐조 30%, 돌체앤가바나 3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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