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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병수 부산시장 "한국당, '원로 용퇴 · 신진세력 등장' 옳았다""'박근혜 출당은 잔인한 일' SNS는 개인적인 감정고백"
서병수 부산시장이 8일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서병수 부산시장이 8일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최근 지역의 최대 현안인 '김해신공항 재검토 논란'과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 그리고 이에 따른 '지역 보수 정치 상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서 시장은 최근 일고 있는 '김해신공항' 재논란에 대해 "소음 문제는 '주민이주' 대책를 세우고 있다며, 아직 기본 계획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국책사업을 뒤엎으려 하는 '지역 정치권'이 문제다"는 인식을 보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유한국당 출당 문제를 토로한 SNS 심경 고백에 대해선 "순수한 '개인'의, 감정적인 차원의 고백이었다"며, "보수가 분열된 상황에서 책임있는 원로들의 선택은 '탈당'이 아닌 '2선 후퇴' 정도가 맞지않나 생각한다. 젊은 사람이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아래는 서병수 부산시장 1문 1답 인터뷰.

김해신공항 재검토 논란에 대한 입장은?

정치권이 문제다. 김해신공항은 아직 '기본 계획'도 나오지 않았다. 기본 계획이 나와야 문제점을 들여다 볼 것 아닌가? 문재인 대통령도 흔들림 없이 '김해신공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소음피해는 보상차원이 아닌 재산권·생존권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시도 지난 9월에 공항소음대책지역 확대 및 이주대책 수립·시행 등을 위한 '공항소음방지법'을 정부에 제안해 놓고 있다. 정확한 소음피해 실태조사를 통한 실질적인 보상 및 이주대책 수립 등 주민들이 바라는 소음피해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최근 SNS을 통해 "박근혜 출당은 잔인한 일이다"는 글을 남겼다. 어떤 생각인가?

순수한 개인 감정 고백이었다. 정치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 책임을 누군가 짊어 져야 한다면 '원로들의 2선 후퇴'와 '젊은 인물의 전면 등장'이 가장 바람직한 일이었다. 당일 정치비정에 대한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남긴 것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여권 후보들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도 만회 전략은?

선거구도가 정해되지 않은 상태에서 여론조사에 대해 일희일비하지 않겠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정국의 여파가 아직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지난 3년간 일자리 15만 6천개 창출, 현대글로벌서비스(주) 등 93개사에 달하는 국내외 기업 유치 등 일자리 창출성과와 전국의 지자체들이 앞다투어 벤치마킹하는 복지사업인 '다복동 사업' 등 민선 6기에 대한 여러 시정 성과에 대해서도 시민께서 제대로 알아주시고 평가해 주신다면 앞으로 보다 많이 격려해 주시고 지지해 주실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중앙버스전용차로 BRT에 대한 논란도 많다.

전 세계 대도시는 대중교통 우선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대중교통 우선정책 중 BRT가 가장 대표적인 핵심 정책이다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 부산의 도시교통난 해소를 위해는 반드시 필요한 시책이다.

현재, 동래 안락교차로~해운대 운촌삼거리 6.7km구간은 개통했고. 내성~안락 구간은 공사 중인데 곧 개통한다. 앞으로도 중앙로, 가야로 등 7개축 88.7km구간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계속 추진하겠다.

끝으로 부산시민들에게 드리는 말씀은?

민선6기가 지금까지 순항할 수 있도록 무한한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민선6기 남은 기간도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협치'의 정신을 최우선으로 할 것임을 약속드린다. 시민 여러분이 함께해주신다면, 부산은 분명 '대한민국 제2의 도시'라는 좁은 틀에서 벗어나, 세계 속에서 당당히 경쟁하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믿는다. 다시 한번 민선 6기에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강세민 기자  semin38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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