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방분권 개헌촉구 국민결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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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방분권 개헌촉구 국민결의대회' 개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11.0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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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수) 14:00. BEXCO 오디토리움, 3,000여명 참가해 지방분권 헌법개정 촉구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부산시는 11월 8일 오후 2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지방분권 개헌촉구 국민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방분권개헌국민회의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지방분권협의회와 지방분권개헌부산시민회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것으로, 전국지방분권협의회 대표단과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백종헌 시의회의장을 비롯하여, 구청장, 시의원, 구·군의원 등이 다수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정부와 국회에 지방분권 헌법 개정을 촉구하는 결의를 다지고, 내년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를 실시할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지난 7월 '부산시 지방분권 헌법개정안'을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마련, 국회 이주영 헌법개정특별위원장을 직접 방문해 건의하는 등 지방분권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한편, 최근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월 26일 여수에서 개최된 대통령과 시도지사 간담회(가칭 제2국무회의)와 11월 1일 국회시정연설에서 자치분권 5개년 로드맵을 제시하고, “개헌은 국민의 뜻을 받드는 일이다”며, “변화한 시대에 맞게 국민의 기본권을 확대해야 하고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방분권과 자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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