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청와대 국감서 안하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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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청와대 국감서 안하무인"
  • 박규리 기자
  • 승인 2017.11.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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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7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를 대상으로 한 6일 국정감사에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주요 인사들의 답변 태도가 안하무인식이었다고 지적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자당 전희경 의원의 전대협, 주사파 발언에 대해 임종석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이 '그게 질의냐?' 등의 발언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어제 청와대 국정감사는 국민과 국회를 멸시한 행태로 또 다른 신(新) 적폐"라며 "특히 야당에서 강력히 출석을 요구한 조국 민정수석도 출석하지 않았고, 부실한 자료를 제출해 의원들한테 원성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감에서 조국 민정수석이 청와대 안보 문제를 이유로 불출석한 것과 관련해선 "비서실장과 민정수석이 함께 나오는게 청와대 안보에 문제 된다면 교체해도 된다고 언급했다"며 "또 청와대 현장 국감까지 말씀 했는데도 끝까지 출석 안한데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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