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서 구제역 의심 신고 접수···'경기북부' 구제역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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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서 구제역 의심 신고 접수···'경기북부' 구제역 공포
  • 장건우 기자
  • 승인 2010.12.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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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경기 북부지역 양주·연천·파주·고양으로 확산된 가운데 구제역이 21일 가평에까지 번진 가운데, 올초 구제역으로 홍역을 앓았던 포천에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포천시 방역당국은 21일 포천시 일동면 기산리 축산농가에서 한우 31마리 가운데 1마리가 20일 사료를 덜먹고, 이튿날 침흘림과 수포 등의 구제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 정밀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농장은 한우 외에 돼지 700여두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현장에 조사요원을 급파한 상황이며, 구제역 가능성이 높을 경우 확진 이전에 바로 살처분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당역당국은 "구제역이 경기북부로 확산된 이후 의심신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현재 즉각적인 현장조치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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