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CJ헬스케어 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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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CJ헬스케어 매각 추진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7.11.0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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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CJ[001040]그룹이 제약 계열사 CJ헬스케어 매각을 추진한다.

3일 업계 따르면 CJ제일제당[097950]의 자회사인 CJ헬스케어를 매각하기로 하고 주관사로 모건스탠리를 선정했다. 다음주 중 주요 투자자에게 투자설명서(IM)를 발송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CJ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매각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은 아니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CJ헬스케어는 지난해 초 상장을 추진했으나 시장 여건이 좋지 않아 연기했다. 당시 금융투자업계는 CJ헬스케어의 시가총액을 약 1조원 규모로 평가했다. 이번 매각가도 1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CJ헬스케어의 지난해 매출액은 5208억원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79억원, 469억원이었다.

한편 CJ그룹의 헬스케어 산업은 CJ제일제당이 1984년 유풍제약을 인수해 시작됐으며, 2006년 한일약품을 인수하기도 했다. 이후 2014년 물적 분할로 CJ헬스케어가 분리됐다. 현재 CJ헬스케어의 주요 제품으로는 숙취해소음료 ‘컨디션’, 2012년 국내 첫 헛개차 시장을 연 ‘헛개수’ 등이 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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