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중기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홍종학 후보자 지키기에 나섰다.
2일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홍종학 후보자에 대한 ‘아니면 말고’, ‘묻지마’ 식 의혹제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홍 후보자에 대한 과도한 의혹제기로 망신주기를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홍 후보자의 장관후보자의 자질과 역량 검증이 아닌 홍 후보자의 부인, 장모의 재산 형성에 맞춰진 ‘가족 인사청문회’ 프레임으로 가두고 있다”며 “지나친 인신공격과 마타도어로 장관내정자에 대해 망신주기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홍 후보자에 대한 검증은 국회의 몫”이라며 “국민들 역시 국회가 제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홍 후보자가 경제학자로서, 시민단체 활동, 19대 의정활동 시 경제민주화에 기여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차분함이 필요한 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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