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금감원, ‘서울 글로벌기업 채용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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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금감원, ‘서울 글로벌기업 채용박람회’ 개최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7.11.0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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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이치은행그룹 등 20개 외국계 금융사, 볼보 등 26개 외국인투자기업 참가
글로벌기업 채용박람회장 모습.<서울시 제공>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서울시는 도이치은행그룹, SC제일은행, 중국은행 등 총 20개의 외국계 금융사와 볼보그룹 코리아, 솔베이코리아 등 26개 외국인투자기업이 참여하는 ‘2017 서울 글로벌기업 채용박람회’가 오는 1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와 금융감독원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올해 5회째로 외국계 기업과 외국계 금융기관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구직자들에 실용적인 채용정보와 면접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00여 개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했고, 현장 방문으로 상담받은 구직자 수만 약 1만 명에 달한다.

이번 박람회는 △맞춤 상담 및 면접 진행 채용관 △외국계 기업 취업 노하우 특강 진행 세미나관 △외국어 모의면접·면접 컨설팅 등이 진행되는 컨설팅관 △이력서 사진 촬영 등이 지원되는 부대행사관으로 운영된다.

채용관에서는 총 20개의 외국계금융사와 26개 외국인투자기업 등 총 46개 기업이 참여한다. 기업별 부스는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상주, 구직자를 대상으로 기업 소개 및 채용 정보를 안내하고, 면접·상담을 진행한다.

컨설팅관은 해외취업 전문 컨설팅 전문가들이 이력서 작성법, 입사서류 챙기는 법, 외국어 면접 노하우 등을 제공한다. 특히 외국계 취업에 필요한 △국문·영문·중문 이력서 클리닉 △면접 이미지 컨설팅 △원어민과의 영어 모의면접 체험 △면접코디 및 메이크업 컨설팅 등이 제공된다.

현장에 이력서를 제출하는 구직자에는 입사 희망분야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이 지원되며, 희망 취업분야를 정하지 못한 구직자에는 10년 이상 헤드헌터 경력의 커리어 컨설턴트 2명이 상주해 1대1 상담 후 기업 매칭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는 서울시의 취업 및 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도 직업심리검사관을 운영, 대졸 구직자 중심으로 본인에 맞는 일자리를 소개한다.

현장을 방문하는 구직자는 국·영문 이력서, 자격증 등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seoul.globaljobfair.co.kr)에서 사전 면접신청도 가능하다. 6일까지 사전신청 접수 시 기업 인사담당자가 미리 면접예정자의 서류를 제공받아 검토할 수 있어 박람회장에서는 효율적인 면접진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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