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33년의 역사를 이어가는 한국마케팅학회(회장 김상용 고려대 교수)가 2017 추계학술대회를 한남대학교에서 3일 개최한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선 총 40여편의 연구가 9개 세션에서 발표된다.
마케팅 분야의 교수 및 대학원생 그리고 기업 마케팅담당자 등 250여명이 대전에 위치한 한남대학교에 모여, 한국마케팅의 학문적 발전과 나가야할 방향을 논의하는 전국 규모의 학술대회이다.
ICAMA(아시아 마케팅 국제학회: 2018년 4월 20~22일, 태국 방콕)의 주최자인 한국마케팅학회는 글로벌세션(ICAMA Korea Chapter)을 포함하는 다양한 학술적인 세션들 이외에도, 싸이월드, LG이노텍, 현대모비스, 파이웨이브 등 산업계의 마케팅 사례를 집중 논의한다.
또 산학협동세션,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의 유통산업 정책을 주제로 하는 특별기획 세션도 있다.
예를 들어, 정연승 교수(단국대)의 연구팀은 대규모점포의 입점이 주변 상권에 미치는 영향력을 시간적, 공간적, 경쟁적 관점에서 다각적으로 실증분석함으로써, 대규모점포가 주변 상권의 중소유통에 부정적 영향만을 끼치는 것이 아님을 증명하여 유통생태계의 상생방안에 대한 정책 수립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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